Snowy Fairytale

 

ⓒ 별우시(uxi)님

 

 천사의 시선을 따라 마르크스의 가슴팍을 클로즈업. 생명력을 잃지 않고 환히 피어난 데이지꽃 장식이 있다. 한참 그 꽃에 머무르던 시선은 다시 위로 올라가 마르크스의 얼굴을 비춘다. 그 순간, 마르크스에게도 천사의 얼굴이 또렷이 보인다. 천사는 아주 기뻐 보이는 웃음을 지은 채,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. 어딘가 후련한 듯한, 어딘가 분한 듯한 미소다.
 
천사 「행복했겠구나.」
마르크스 「예, 행복했습니다.」

 

 

✎ 아야님(@ RoseIrisRomance)

순백의 레퀴엠 전문 ❥ https://winterblossom0301.tistory.com/44

'✎ My lov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大好きを歌に変えて。  (0) 2024.04.03
オオカミ少年と魔法使い少女  (0) 2024.04.03
契約しよ!  (0) 2024.04.03
ボクのこと、好き?  (0) 2024.04.03
願い事  (0) 2024.04.03